본문 바로가기
자기개발/TIL

내가 영어 면접을 보다니?

by 금화맘 2023. 6. 21.

제목 그대로다

내가 영어로 면접을 보다니 이게 꿈이야 생시야

 

영어 면접 준비도 제대로 안하긴 했다. 인터뷰가 실무진 면접->인사팀 및 관리자면접->어학능력 테스트->결과통보라고 하길래... 한국어로 보고 어학능력 테스트에서 영어로 면접을 보는 줄 알았지...

 

미리 대비하지 못한 내 탓이 크다.그래.. 크지..(먼산)이미 말레이시아로 가는 줄 알고 김칫국 사발로 들이키면서 말레이시아 여행 영상이라던가 보고 있었는데.. 헛꿈꾼게 되버렸지만!뭐 어때! 라고 하고 싶다.

 

면접 준비도 안하고 붙길 바라면 도둑놈 심보라지만 정말.. 영어면접으로 시작하는 건지 물어나 볼걸 그랬다 ㅋㅋ 그냥 말레이시아에 있는 한국인과 면접보는 줄 알았지.. jd에서도 영어랑 한국어를 잘 하는 사람을 뽑는다길래... 

 

암튼 매칭해준 컨설팅 업쳉서 자기 팀에 말고 다른 팀에 비슷한 공고가 있는데 거기에도 지원해 보겠냐 해서 이력서 공유해 달라고 요청하긴 했다.그래서 내가 오늘 어떤 질문을 받았냐 라고 정리하고 싶은데... 정리할게 기억이 안난다.분명 experience라는 질문을 받았었는데... 그리고 마케팅과 관련된 경험이 있냐고도 질문을 받았었는데...마지막으로 받은 질문은 니 부모님 설명이나 해봐라 였다.이거 질문 받기도 전부터 첫 대답을 할때부터 절고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고 그래서 떠러질 줄은 미리 알수 있었지만.. 어후.. 질문 내용도 지금와선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으니까 기억도 못하는 것 같다.

 

그 후에 본인한테 물어볼거 물어보래서 나도 질문했다.내가 거기서 일을하게 되면 너랑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냐였는데 너랑 일하냐 이렇게 이해를 한거 같고.나는 어떤 컴퓨터 언어를 쓰게 되냐 라고 물었는데 한국어만 쓰게 될 거다라고 해서 오호라~ 진짜 지원업무구나 싶었다.

 

기술지원이랬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진짜 어시스턴트인거 같은 기분...?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다.이 충격으로 영어 면접 질문을 찾아봤는데 역시나 엄청 많이 나왔다. 어휴.. 진짜 미리 찾아볼껄.. 하다못해 한국어 면접 질문이라도 찾아보고 대비해볼 걸 그랬나보다.

 

아참. 그래도 내 놋부이 너무 기특한게 면접 셋팅하는 동안 서너번으 꺼지길래 와.. 이거 면접 중에 꺼지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했는데 면접 시간이 15분도 안되서 그런가 다행히 면접하는 동안은 안꺼졌다.브라보. 이렇게 보면 참 내가 운이 좋다는 걸 느낀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