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엔픽셀 인턴 코테를 봤는데 하나도 답을 내지 못했다. 와.. 내가 어떻게 filter를 썻고 내장함수를 어떻게 썻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멘붕이었다. 1번은 풀 수 있을 줄 알고 매달렸는데 언제 2시간이 흘러간거지? 싶을 만큼 시간이 빠르게 흘렀고 회사마다 특색있게 예제와 문제를 낸다는 것도 알아서 너무 신기하긴 했다. 내가 줄줄 잘 풀었다면 정말 재밌었다며 게임회사에서는 이런걸 구하는 구나 이런걸 구현해야하고 생각해야 하는 구나라고 신기하고 재밌어하고 눈을 막 빤짝이고 있었을 텐데... 지금은 내가 이런게 나오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발걸음을 내딛은 거다 라며 위로만 하고 있어서 좀 씁쓸했다. 코테에 어떤 유형이 나오는지 미리 알아보고 전략적으로 공부할껄 이걸로 스터디 할껄 이라고 조금 후회도 했다. cka자격증 공부나 스터디를 할께 아니라 코테 스터디를 들어갔어야 했는데...
정말 엔픽셀은 내가 정직원이 되지 못해도 인턴이라도 너무 하고 싶었었다. 내가 어렸을 때 친한 친구가 코스프레도 했어서 따라가서 사진기사도 했는데... 난 게임에 재능이 없어서 심지어 게임하다가 멀미난적도 있었는데 그래도 다른 사람이 게임을 하는 걸 보는 건 좋아했던게 ,,, 게임을 중계하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아무튼
아무튼 다른 그 어떤 게임회사보다 엔픽셀에 가고 싶었던 건 무기 일러스트가 너무 이뻣다는 거다. 다른 게임에선 무기를 내가 잘 못찾을 수 있지만 칼이나 창이나 총이나 너무 이쁘게 그려서 어릴적에 검 박물관? 암튼 서울에 그런데가 있었는데 그런 곳도 찾아갈 만큼 무기 덕후였던 내가 당연 가고 싶은게 인지상정이라 생각했었다.
에휴.... 그래도 코테에서 하나도 맞추지 못했으니 떨어지는게 당연하겠지... 너무 슬프다.. 진짜 왜 filter나 내장함수를 어떻게 쓰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날 수가...
그리고 새싹톤에서 우리 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가치소비를 통한 장애인의 금전적 자립을 도우는 서비스였는데 서비스를 축소하다 보니 sns의 기능보다 갤러리의 형식과 마켓의 형식만 차용하기로 했는데 이게 이미 배포를 완료한 서비스 중 너무 유사한 웹서비스가 있단 걸 발견했다. 진짜 그로인해 너무 지금 손이 떨리고 눈동자도 떨리는 상황이다. 와.. 우리도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단에서 작가를 모집하고 작품판매를 도우고 등록증을 등록할 수 있게 하는 플로우였는데 사용자는 비장애인이라는 것까지 너무 유사했다. 심지어 그 서비스는 마켓도 하고 굿즈판매도 하고 무엇보다 nft를 하는 점이 우리보다 더 나은 서비스였다.
우리는 이미 시작했고... 차별점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함께 머리를 싸매야 하는데 jpa와 java가 너무 어색해서 내가 맡은 분량이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오마갓.. 심지어 내가 작가가 할 일은 모두 제외하고 작업한다는 걸 까먹고 기존에 좋아요 숫자는 작가만 볼 수 있게 한다를 구현하고 있었다. 진짜 이건 내 미스. 사실 변명을 하자면 작가가 받은 좋아요는 어쨋든 작품리스트를 볼 때 좋아요많은 순대로 보기가 있어서 구현해야 할 필요가 있긴 했다~ 라고 생각했다..
진짜 뭐든 많이 해봐야 느는가 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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