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톤에 신청한 팀은 자동으로 팀에서 3명을 차출해서 로보코드에 참석해야 했다.
블록코딩이니 재밌겠다라고 생각했고 시간도 내가 제일 많이 남겠다 싶어서 자원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일반 코드 짤때랑 똑같이 답답했다..ㅎ
그런건 차치하고..
코드를 작성하는데 블록을 끌어와서 쌓으면 되는건데 생각보다 쌓기가 어려웠다.
블록을 가져와서 그냥 블록에 대면 알아서 맞춰지거나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블록의 특정 위치에 맞게 배치하기 어려웠다..
내 똥껌..
또 다른 불편한 점은 코드를 만들기 위한 튜토리얼이 21가지? 20가지 정도 되는데..
초반에 블록코드 전부를 줘놓고는 사용하는 방법을 막아놨었다..정확히는 원하는 답이 있는 건 알겠는데 나는 중복조건을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 초기 튜토리얼에서는 사용 못하게 막아놨어서 안되는가 보다 했는데 후기 튜토리얼에선 써도 된다고 하니 조금 헷갈렸다.
다른 불편함은 블록 코드를 클릭을 했을 뿐인데 갑자기 삭제가 됐다.. 그래서 매우 당황스러웠고.. 실행을 누르면 실행하는 호면이 뜨거나 해야하는데 내가 창을 접어 놨다면 알아서 열어야 한다거나.. 갑자기 블록이 흰바탕을 넘어서 검은 바탕의 위치에 있다거나.. 그런 당황스러운 모습들이 있었다. 이게 내 컴이 똥컴이라서 그런건지.. 이게 실제 대회가 아니라 튜토리얼이라서 그런건지...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덕분에 많은 걸 알 수 있었다. 프론트는 정말 위대한 사람들이 만드는 거구나. 진짜 꼼꼼함해야 하고 유저 친화적인 개발이라는게 어떤건지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었다.
게임 개발을 하고 싶었는데.. 정말 나는 매우 게임 개발을 해야 한다면 서버개발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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